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재일동포 감독 최양일씨 일본영화감독협 이사장에
재일동포 영화감독 최양일(55)씨가 일본영화감독협회 이사장이 됐다. 회원수 500명이 넘는 감독협회 이사장은 오즈 야스지로(小津安二郞), 오시마 나기사(大島渚) 등 일본영화의 거장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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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생각뉴스] 한류, 뒤집어 보기
▶ 제주에서 열린 한.일 우호의 밤 행사에 참가한 한 일본 관광객이 드라마 ‘가을동화’ 주인공인 송승헌씨에게 일본 전통의상을 선물한 뒤 포옹하고 있다. [임현동 기자] 노무현 대통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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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week& MovieTV] 이 겡 규가 간다 … 영화 찍으러
한번 보고 웃었던 코미디는 두번 보면 재미없다. 시청자들은 코미디에서 항상 새로운 것을 원한다. 그러나 제 아무리 능력있는 코미디언이라도 조금만 긴장을 늦추면 식상하다는 비판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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일본 70대 두 거장 작품 잇달아 개봉
일본의 두 거장 감독 이마무라 쇼헤이(今村昌平.78)와 오시마 나기사(大島渚.72) 작품이 나란히 개봉된다.이들은 1960년대 새로운 영상 언어로 정치 의식을 영화에 담아 이른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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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이웃 문화] 첫 파리 亞영화제 성황
▶ 파리의 복합상영관 mk2에서 표를 사려고 줄서있는 시민들(사진위). 아시아 영화에 관심이 많다는 멜렌·카롤린·자멩·폴(왼쪽부터). '가자, 동쪽으로!' 프랑스 젊은이 사이에 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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일본 영화 "한국서 개봉관 잡기 어려워"
▶ 미야자키 하야오 감독의 애니메이션 ‘천공의 성 라퓨타’ 일본 영화에 대한 빗장이 풀렸지만 일본 영화가 한국 관객을 찾아가는 길은 여전히 어렵다. 일본 영화는 지난 1월부터 '1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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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문화] 한국서 회고전 연 재일교포 영화감독 최양일
"모국에서 회고전을 연다는 말을 듣고 '어느덧 내가 그런 나이가 됐나'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. 고맙긴 하면서도 한편으론 노인이 된 것 같아 괴로웠지요. 그래도 젊은 관객과 함께 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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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이번주 극장가] '태극기 휘날리며' 개봉관 스크린 절반 점유
한국 영화 사상 최고 제작비를 들인 전쟁 대작 '태극기 휘날리며'(감독 강제규)의 독주가 관심거리다. 예매점유율 90%가 넘는 '싹쓸이'를 한데다 스크린 수도 역대 최다인 4백3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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일본 성인영화, 흥행판도 바꿀까
'신설국(新雪國)'이라는 일본 영화가 지난 해 네티즌들 사이에 화제가 된 적이 있다. 일본인으로 한국에서 활동 중인 탤런트 유민의 노골적인 성애 장면이 나온다는 이유에서였다. 게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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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새 영화] 명인검객 '자토이치'
지난해 이른바 '퓨전사극'과 통(通)했던 이라면 30일 개봉하는 '자토이치'에도 끌릴 만하다. 일본 최고의 코미디언이자 세계 영화제에서 총애하는 배우 겸 감독 기타노 다케시. 그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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러시아에 日食 열풍…일식집 30분 줄서도 문전성시
사회주의 혁명기념일(7일, 지금은 '합의와 화해의 날'로 개칭) 연휴가 이어지던 8일 오후 크렘린에서 멀지 않은 모스크바 최대 중심가 '트베르스카야'거리. 연휴를 맞아 시민 대부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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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week& 영화] 기타노 감독, 아픈 사랑을 색칠하다
지난해 부산영화제 폐막작으로 선정됐던 일본 감독 기타노 다케시의 작품이다. 기타노 다케시는 '하나비''키즈 리턴''소나티네' 등으로 이미 영화 애호가들 사이에는 꽤 널리 알려진 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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부산영화제 개막작 '도플갱어' 구로사와 기요시 감독
지난 2일 막을 올린 제8회 부산국제영화제 개막작 '도플갱어'의 구로사와 기요시(黑澤淸.48.사진)감독 은 기타노 다케시와 더불어 현 일본 영화를 이끌고 갈 기둥으로 꼽힌다. 최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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부산은 지금 '시네마 천국'
제8회 부산국제영화제가 2일 개막돼 10일까지 해운대.남포동 일대에서 열린다. 지난달 24일부터 시작된 상영작품 예매는 30일 오후 1시 현재 9만1천9백87석(51%)이 팔리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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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부산 국제영화제 추천작 10선]
1.'자토이치'(기타노 다케시)=구로사와 아키라의 '7인의 사무라이'에 대한 헌정이 담겨있는 검객 영화. 2.'용의 흔적:성룡과 그의 잊혀진 가족'(마벨 청)=홍콩 스타 청룽(成龍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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'영화 헤는 밤' 부산으로 가자
그 곳에 가면 영화가 있고 젊음이 있다. 밤기차를 타고 전국 각지에서 모여든 젊은이들이 피곤에 찌든 몸을 아랑곳하지 않고 즐거이 영화 순례에 동참하는 곳. 바로 부산이다. 올해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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베니스 영화제…눈에 확 띄는 영화 없네
베니스 국제영화제는 전통적으로 아시아 영화에 관대한 편이다. 1950년대 일본의 미조구치 겐지 감독과 구로사와 아키라 감독을 발굴해 서양에 알린 게 베니스 영화제였고, 80년대 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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환갑 맞는 베니스영화제… 27일부터 250여편 선봬
올해로 환갑(제60회)을 맞는 베니스국제 영화제가 오는 27일부터 11일간 열린다. 우디 앨런(사진)감독의 '그밖에 또 다른 (Anything Else)'을 개막작으로 2백50여편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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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새 영화] '바람난 가족'
일본의 배우 겸 감독인 기타노 다케시였던가. “가족만 아니면 어디다 내다버리고 싶다”고 했던 사람은. 핏줄과 결혼 등으로 ‘어쩔 수 없이’ 맺어진 관계만 아니라면 때 묻은 속옷 벗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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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비디오 피서] 낄낄…으악…우와~
너무 더우면 극장에 가는 것조차 꺼려지게 된다. '방콕'족의 필수품은 역시 쌈박한 비디오 한편이 아닐까. 액션.웃음, 그리고 공포. 온 가족이 둘러앉아 세가지 색깔의 영화를 즐겨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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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DVD 파일] '기쿠지로의 여름' 등 일본 영화 3편
영화는 물론 감독의 명성에 끌려 꼼꼼히 본 부록까지 만족스러웠던 일본 영화 3편을 소개한다. '기쿠지로의 여름'(전체)은 아홉살 소년과 야쿠자 출신 아저씨의 여름 여행을 그린 서정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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'아이·유·어스'전 13일부터 서울 성곡미술관서
'나.너.우리'라는 제목이 함축하듯 우리 모두가 하나가 된 시대의 자화상들-. 13일부터 3월 30일까지 서울 신문로 성곡미술관에서 열리는 '아이.유.어스(i.you.us)'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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새출발 보여주는 상큼한 비디오들
"우린 방금 시작했어요. 곧 뛰는 법을 배울 거예요." 카펜터스의 옛 노래처럼 새 출발은 가슴 벅찬 일이다. 또 계획과 의지를 다짐하는 순간이다. 삶에는 적지 않은 장애물이 있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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새비디오
◇기쿠지로의 여름=엄마를 만나려는 어느 아이가 한 아저씨와 함께 여행을 떠난다. '하나비'를 만든 기타노 다케시 감독이 직접 출연까지 했다. 잔잔한 감동을 주는 로드무비로 기타노